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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Device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케이스 비교 추천 및 장단점

많은 분들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기기 수령 후 가장 처음 했던 일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기본 정품 케이스를 스마트폰과 결합했을 겁니다. 최신 성능의 노트북보다 훨씬 고가의 제품이고 사용년수를 고려하면 가격에 대한 체감이 훨씬 더 피부로 느껴집니다. 

 

이전 갤럭시 노트10+에 비해 디스플레이와 무게가 각 1인치, 12g 증가되어 가볍고 저렴한 젤리케이스만으로는 150만원에 달하는 제품의 안전을 믿고 맡기기에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노트20 울트라 사전 개통 전후로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선보였으며, 제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제원을 확인 후 아래 선정조건에 따라 2종을 구매하였습니다. 

 

■ 케이스 구매 시 선정조건

1. 낙하 시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을 것

2. 케이스 모서리가 보강된 것

3. S펜 탈착 시 케이스 간섭이 없을 것

4. 케이스 장착 시 적당히 두꺼울 것 

5. 후면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을 것

6. 무게가 너무 무겁지 않을 것

7. 잘 알려진 브랜드

 

노트20 후면 카메라를 생각해 렌즈 커버가 있는 제품도 생각해 봤지만 사진 촬영시마다 스마트폰을 돌려서 덮개를 여닫는게 상당히 귀찮음에 초기에 고려를 했다가 제외 하였습니다.

 

위 선정조건에 따라 선정된 제품은 링케에서 출시한 '퓨전X'와 슈피겐 '터프아머'이며, 우선 '퓨전X'를 살펴보겠습니다. 

 

링케 퓨전 X 케이스

퓨전X 케이스 전면입니다. 케이스 테두리를 검은색 재질이 둘러싸고 있으며, 내부는 투명해 스마트폰 색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컬러는 사진에서 보이는 블랙과 카모블랙 두가지로 출시됩니다.

 

 

인터페이스 공간인 하단부로 좌측부터 S펜, 스피커, 충전포트, 마이크 홀로 구성되며, 각 부분 모두 마감이 훌륭했습니다.

 

 

케이스 외부 테두리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인 TPU 소재로 되어 있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또한 낙하 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모서리 부분에 범퍼가 추가로 장착하여 파손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위치한 볼륨 -, +, 빅스비 버튼부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간섭하지 않도록 완전히 분리되어 스마트폰 사용 시 오작동할 수 있는 부분을 없앴습니다. 

 

 

케이스가 들어가는 내부 공간은 폴리카보네이트(투명부)와 TPU가 결합된 형태이지만 두 재료의 이음부가 보이지 않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뒷면은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특징과 모서리부 강화부분이 잘드러나며, 심플하지만 단단한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사용자라면 가장 관심이 있는 카툭튀 보호유무로 카메라 외측으로 TPU 소재로 보강되어 낙하 시 렌즈를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카메라 하우징 부분만 보강되어 바닥에 두고 S펜 또는 화면 터치 시 좌우 움직임이 있습니다.

 

슈피겐 터프아머 케이스

두번째 케이스인 터프아머입니다. 슈피겐에서는 제품 보호에 특화된 라인으로 러기드아머와 터프아머 두가지 종류를 출시했으며, 좀더 강력한 보호를 원했기에 좀더 강한 보호력을 지닌 터프아머를 선택했습니다.

 

 

S펜, 스피커, 충전단자, 마이크 홀 모두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으며, 재질 자체가 조금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스마트폰이 낙하할때 가장 큰 취약부가 모서리입니다. 모서리는 다른 곳과 달리 한곳으로 모든 충격이 집중되기 때문에 터프아머는 모서리에 범퍼를 채용해서 외부 충격을 흡수해 휴대폰을 보호합니다.   

 

 

음량 조절부와 빅스비 버튼이 위치한 곳은 3부분으로 구분되며, 음량부는 외측으로 돌출되어 있고 빅스비 버튼은 내부로 들어와 있어 손가락 감각으로도 어떤 버튼인지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잘보지 않는 곳이지만 버튼부 디자인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케이스 내부는 실리콘 보다 탄성과 강도가 높은 TPU 소재(블랙)가 스마트폰을 전체적으로 감싸며, 손에서 떨어뜨려 급격한 낙하 시 충격을 흡수해주는 패드(노랑)가 스마트폰을 보호합니다. 마지막으로 TPU를 단단한 PC 소재로 둘러싸서 3중으로 보호합니다. 외부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무게도 함께 상승해 추락 시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잘 반영되었습니다.

 

 

 

케이스 뒷면은 카툭튀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게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으며, 렌즈 하우징만큼 케이스 높이를 동일하게 하여서 S펜 또는 바닥에 기기를 놓고 사용시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퓨전X 터프아머 장단점

디자인 부분에서는 터프아머는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가지며, 퓨전X는 스마트폰이 가진 본연의 색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케이스 모두 밀리터리 그레이드 통과제품으로 링케 퓨전X는 TPU와 폴리카보네이트로 스마트폰을 2중으로 보호하며, 터프아머는 TPU, PC, 충격흡수패드로 제품을 3중 보호해서 조금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프아머 크기는 82.9*170.47*13mm 무게 53g, 퓨전X는 82.60*170*12mm 무게 33.6g 으로 208g에 달하는 노트20 울트라를 생각한다면 평소 휴대폰을 사용하는 습관 및 횟수 등을 고려해서 선택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퓨전X 측면 볼륨부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재질도 부드러워 가볍게 눌러도 정확하게 인식이 됩니다. 터프아머는 버튼 구분을 위해 빅스비 버튼이 내측으로 움푹 들어간 것은 좋았으나 볼륨부에 비해 좀더 강하게 눌러야 해서 처음 사용 시 적응이 필요합니다.   

 

 

 

퓨전X 후면부는 카메라 하우징을 보호하는 TPU가 솟아있어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스마트폰이 움직이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터프아머는 PC소재가 카메라 보호를 위한 부분까지 동일한 높이로 제작되어 바닥에서 사용시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링케 퓨전X와 슈피겐 터프아머 케이스와 결합한 모습입니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밀착감을 보여주었고 S펜 탈착 시 케이스와의 간섭도 없었습니다. 휴대 시 그립감 또한 우수해 사용 중 미끄러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는?

 

두 제품 모두 서로 번갈아 쓰고 있으며, 주로 슈피겐 터프아머를 사용 합니다. 그 이유는 S펜 사용 시 흔들거림이 없어 메모 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특히 뒷면에 부착된 스탠딩 거치대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시청 시 매우 요긴하게 쓸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어야 하거나 휴대성이 필요할 때는 퓨전X로 바꿔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케이스이 선택 시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래동안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