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인터넷 접속 시 무선랜 카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며, 고장 등 문제 발생 시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무선랜 카드 인터페이스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
노트북 무선랜 카드란?
데스크톱 PC는 메인보드에 심어진 통신용 칩을 통해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 받지만, 노트북은 무선랜 카드라는 별도 부품이 필요하며, 공유기와 연결된 랜 케이블 또는 Wi-Fi를 통해 외부와 통신한다.
무선랜 카드는 기술 발전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변화되고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연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시 현재 시스템이 어떤 연결 방식을 사용하는지 알아야 한다. 무선랜 카드 인터페이스는 PCIe, 미니 PCIe, M2, USB 무선랜 카드가 있다.
PCIe 인터페이스 무선랜 카드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인터페이스는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로 노트북용 무선랜 카드를 PC에서 사용하고 싶을 때 이용한다.
노트북용 무선랜 카드는 연결 방식이 PC 메인보드와 달라 슬롯에 직접 연결할 수 없지만 PCIe 어댑터를 이용하면 데스트톱에서도 무선 Wi-Fi와 동글이 없이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다.
Mini PCIe 인터페이스 무선랜 카드
Mini PCIe는 Mini PCI가 발전된 형태로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두배 가량 작아졌으며, 이동 또는 충격에 부품이 빠지지 않도록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최신 연결 방식인 M2가 나오기 전까지 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최신 노트북을 제외한 제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mini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인텔 AC 7260 무선랜 카드는 듀얼밴드, 주파수 2.4GHz/5GHz, 최대 전송속도 867Mbps를 지원한다.
M2 인터페이스 무선랜 카드
M2 인터페이스는 최신 연결 방식으로 Mimi PCIe보다도 더 작은 크기와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하는 제품들은 M2를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M2 인터페이스 무선랜카드인 AX210NGW은 2.4G 574Mbps, 5G 2400Mbps로 mini PCIe 방식에 비해 수치상 약 3배정도 더 빠른 속도를 보인다.
USB 무선랜 카드
무선랜 카드가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바 형태 제품에 설치된 것으로 노트북을 뒤판을 분해하지 않고 USB 연결만으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USB 3.0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5Gbps에 이르며, 플러그 앤 플레이 지원이 지원된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SUB 무선랜 카드 최대속도는 1300Mbp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