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이 최소 3,500mAh에서 최대 5,000mAh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보조배터리는 원거리 여행 시 충전 보조 수단으로 전환되는듯 하였으나 유튜브, 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과 같은 동영상 콘텐츠의 활성화로 보조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샤오미 보조배터리 3세대 외에 추가로 샤오미 보조배터리 5세대 10,000mAh을 구매하게 되어 사용 시간, 충전 속도 및 2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소개한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5세대 스펙
샤오미 보조배터리 5세대 모델명은 PLM13ZM으로 10,000mAh 용량을 가지고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가진 스마트폰이 많은 만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QC3.0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다양한 입·출력단자를 채용해 충전 타입이 달라 충전하지 못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출력단자 방식과 출력 제원 등은 다음 아래와 같다.
- 입력단자 : 마이크로 5핀 1EA, USB C타입 1EA
- 츨력단자 : USB A타입 2EA
- 입력규격 : C타입 10.5W~18W, 마이크로 5핀 10.5W~18W
- 출력규격 : 싱글 출력 12.24W~18W, 듀얼 출력 13.26W
- 배터리 용량 : 10,000mAh
- 무게 : 279g
샤오미 보조배터리 사용 시간 및 충전 속도
샤오미 보조배터리 용량은 10,000mAh이고 정격용량은 5,500mAh이다. 5,000mAh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노트20 울트라를 1.5회 정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폰 충전 결과 9V 15W까지 무난한 출력을 보이며, 듀얼출력 시 5V 10W~11W 사이 수치가 측정된다.
PD 충전기로 C타입 케이블 연결 후 배터리로 유입되는 입력전원은 9V 16W 출력을 보여 입·출력 모두 스펙과 유사한 성능을 나타냈다. 배터리가 0%일 경우 100%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장단점
샤오미 보조배터리 5세대 장점은 최대 18W까지 지원되는 입·출력으로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 자신에 대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충전 후 보조배터리 충전을 위해 종일 연결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면 고속 충전이 얼마나 편리한지 느낄 것이다.
다만, 다른 동일한 용량을 가진 10,000mAh 배터리에 비해 중량이 조금 더 무거운 만큼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을 없다면 상당히 불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