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드리미 D9 물걸레 로봇청소기 구매이유 장점 단점
평소 바닥청소는 다이슨 청소기를 이용하고 물걸레질은 브라바 380T를 사용했는데, 두 가지를 따로 하는 것보다 한가지 기계로 흡입 및 물걸레 청소가 되는 드리미 D9 로봇청소기를 사게 되었다. 드리미 D9을 선택한 이유는 3가지로 인기상품인 로보락 S7과 비교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저렴한 가격임에도 라이다, 270mL 물탱크, 5,200mAh, 최대 흡입력 3,000Pa, 최대 사용시간 190분 등 기본 기능에 매우 충실하다. 세 번째 샤오미에서 개발한 청소 앱을 통해 청소 구역 설정, 청소 금지 가상벽 설치, 청소금지 구역설정, 청소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드리미 D9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다이슨 청소기 이용 시 느꼈던 피곤함을 더 느끼지 않아도 되었고 조잡한 제품이 아닌 샤오미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6개월이 되었음에도 고장없이 사용하고 있다. 물걸레 청소기 이용 시 물탱크 용량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데, 3회 청소에도 많은 양의 물이 탱크에 남아 있어 청소 중간에 물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청소 앱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예약 청소, 구역 설정 등을 할 수 있으며, 외출 중에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스마트폰으로 즉시 청소를 지시할 수 있다.
전자제품인 만큼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존재하는데, 30평 아파트 기준으로 매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킨다는 가정하에 3일에 한 번은 먼지통을 비워야 하고 1~2주에 한 번 내부 먼지 필터를 물청소해야 한다. 다만, 먼지통 분리와 필터 세척이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진공청소기 사용자는 힘들다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자주 먼지통을 비우는 것이 귀찮고 하기 싫다면 자동먼지비움 기능이 있는 클린스테이션 또는 타워형 로봇청소기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