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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Tip

노트북 배터리 웨어율 확인 남은 수명 체크하는 3가지 방법

휴대와 이동성이 주된 목적으로 사용되는 노트북은 외부 활동 시 전력공급이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초기 버전 제품들은 탈착이 가능한 무겁고 큰 배터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배터리 기술 발달로 작고 높은 효율을 가지면서도 내부에 장착되어 출시되고 있다.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배터리 충전 및 방전을 하는 동안 기능은 점점 떨어지고 나중에는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품이기에 배터리 수명을 알고 시기에 맞게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미팅이나 업무 시 급격한 배터리 소모로 곤란한 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노트북 배터리 수명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배터리 웨어율을 확인하는 방법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과 컴퓨터 cmd에서 확인하는 두 가지가 있으니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웨어율이란?

배터리는 오래 사용할수록 기능이 떨어지는 소모성 부품으로 충방전을 할때마다 일정 용량이 줄어드는데, 이를 현재 측정되는 배터리 용량에서 신품 때의 용량을 나눈 수치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처음 구매 시 배터리 용량이 4000 mAh이고 현재 용량이 3600 mAh라면 현재 배터리는 신품 대비 90% 성능을 나타내며, 웨어율은 10%라고 부른다. 

 

배터리 성능 저하 원인?

배터리 마모는 어댑터로 노트북 충전 시 과도한 충방전 주기로 인해 발생한다. 100%까지 완충하고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될때까지 사용하는 습관은 배터리 컨디션을 악화하게 한다.

배터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70%까지 충전하고 30%까지만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노트북 사용 시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배터리 수명 확인 방법

1. BattStat

프로그램 실행 후 우측 상단 Batterise를 클릭하면 배터리 상태, 충전율, 컨디션 상태 등이 나타나는데, 마지막 항목인 Info 부분에서 0% 웨어율(wear)과 18번의 충방전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웨어율이 0% 인것은 최근에 레노버 노트북은 구입했기 때문에 배터리가 최적의 상태로 보인다.

2. HWMonitor

하드웨어 각종 시스템 상태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HWMonitor를 이용해서도 배터리 웨어율 확인이 가능한데, 프로그램 마지막에 있는 정보를 통해 수명을 예상할 수 있다.

 

3. cmd

가. 바탕화면 작업표시줄에서 검색(돋보기)을 눌러 cmd 타이핑 후 우측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한다.

나. 명령 프롬프트 창이 나타나면 화면에 'powercfg.exe -energy'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

이 명령은 시스템 동작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것을 바탕으로 배터리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데, 완료까지 60초 정도 소요된다.

분석이 끝나면 C:드라이브(윈도우 설치) → Windows → system32 → energy-report.html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이 설치되어 있다면 바로 클릭해서 열 수 있으며, 없다면 마우스 우측 클릭 후 연결 프로그램 선택해서 크롬 또는 메모장으로 실행하면 파일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배터리 정보는 문서 중간에 위치해서 찾기가 힘든 편이니 Ctrl+f 후 '배터리 ID', '대용량', '일련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입력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래 설계 용량은 57000mWh이며, 마지막 완전 충전은 59330 mWh이다. 분석대로라면 제조사에서 제작할 때 최대 저장 용량은 57000 mWh이지만 현재 저장 가능한 최대 저장용량은 59330 mWh로 약간 오버 충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 노트북들은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지금 노트북은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깜빡 잊고 설치를 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스웰링 현상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배터리 보호를 위해 즉시 설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