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휴대용 카메라를 대신하면서 폰카를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주를 이루고 있고 SNS와 활발한 소셜미디어 업로드를 위해 생산되는 미디어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삭제하는 일을 반복하는데, 간혹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영상이나 중요 내용을 촬영한 사진을 실수로 삭제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클라우드에 지원하는 사진 백업 서비스를 받지 않는 이상 삭제로 인한 복구가 불가능한데,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탭 사용자라면 간편한 설정 하나로 사진을 복구할 수 있다.
미디어 복구 조건
모든 미디어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사진 및 동영상 복구 기능을 가진 휴지통 기능을 가진 삼성 디바이스에서만 가능하며, 갤럭시 라인업인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그 대상이다.
그리고 반드시 삼성에서 제공하는 기본 어플인 갤러리를 이용해서 지워야 한다. 만약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은 갤러리, 미디어 재생플레이어,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파일 삭제 시 복구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휴지통 활성화하기
사진 복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휴지통 비우기는 비활성 상태로 되어 있기에 작동 스위치를 켜야 한다. 이 기능을 활성 상태로 두지 않은 것은 삭제 전까지 내부 저장장치 용량을 많이 차지할 수도 있기에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휴지통 스위치를 켜기 위해 갤러리 실행 → 옵션 더 보기 → 설정 순서로 이동한다.
갤러리 설정 화면에서 고급 카테고리로 이동 후 휴지통 항목 스위치를 클릭한다. 향후 기능 사용을 원치 않다면 끄기를 선택해 비활성 하면 된다.
복구 및 삭제 방법
사진 복구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갤러리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선택 후 지우기를 누른다. 이전까지는 이미지를 삭제할까요?라고 물어보지만 기능 활성화 후 휴지통으로 이동 항목으로 내용이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옵션 더 보기를 눌러 휴지통을 클릭한다.
휴지통에는 방금 삭제한 사진이나 영상을 볼 수 있는데, 보관된 미디어들은 30일까지 저장되고 그 이후에는 핸드폰 저장소로부터 완전히 삭제되니 복원할 것이 있다면 그 이전에 시행해야 한다.
복구하는 방법은 편집 → 파일 선택 → 복원 순서로 진행하면 되고 복원된 파일들은 삭제 전 위치했던 폴더나 위치에서 찾을 수 있다.
휴지통 비우기 방법은 편집 → 파일 선택 → 삭제 순서로 클릭하고 만약 한번에 모두 없애고 싶다면 우측 상단에 비우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하면 파일들은 절대로 복구가 불가능하니 클릭 전 신중히 생각 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혹, 개별사진 이외에 갤러리 앨범 보기에서 삭제해도 복구가 가능한지 궁금할 텐데, 이것 역시 가능하니 안심하고 지워도 된다.
미디어 백업 또는 복구하는 방법은 휴지통 이외에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포토를 사용하는 것도 자료를 지키는 좋은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