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 부분이 X 이후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적용된 페이스 ID 이다.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즉시 오픈되는 기술은 하루에 최소 수십 번에서 많게는 백번 이상 발생하는 행동을 사라지게 만들어 역시 아이폰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 사태는 얼굴인식에 커다란 문제를 가져왔는데,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안면 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 갤럭시 플래그쉽 라인의 경우 안면인식과 동시에 스크린 지문 모두를 지원하기에 마스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을 상쇄할 수 있었지만 최신 기술이 아닌 구형폰에 적용된 물리적 버튼을 가진 유저들만 수혜자가 되었다.
그럼 마스크 벗는 날이 오기 전까지 화면잠금을 손으로 풀어야만 하나? 아니다 다행히 마스크를 쓴 채로 안면을 인식시키는 방법이 있으니 본문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도록 하자.
페이스 ID 마스크 인식
설정 부분으로 이동하여, Face ID 및 암호 항목을 클릭 후 암호를 입력한다.
페이스 아이디 창으로 이동하면 화면에 빨간 문자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한다.
문자 부분이 파랑색으로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시 한번 페이스 아이디 설정을 누른 후 안면 인식 시작하기를 클릭하고 아래에 보이는 페이스 아이디 사용 시 화면 주시 필요 기능을 OFF 시켜 인식률을 높여 준다.
얼굴 인식을 좀더 이제부터 중요한 사항으로 마스크를 사진처럼 반만 착용한 상태로 인식시킨다.
반으로 접은 마스크를 손으로 드는 방법과 귀에 걸고 하는 두 가지 방법 모두 해보았을 때 마스크를 귀에 걸고 손가락은 두 개만 사용, 화면에 최소한으로 보이게 측면 하단 부분에 위치할 때가 가장 높은 인식률을 보였다.
얼굴이 마스크를 쓴 상태이기에 평소보다 잘 인식되지 않으니 생각보다 여러번 얼굴을 회전해서 실행해야 한다. 인식을 끝냈다면 대체 외모설정을 누른 뒤 이번에는 반대쪽에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안면 인식을 실행한다.
잠금해제 주의사항
모든 작업을 끝낸 후 마스크를 평소처럼 착용하고 안면 인식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 보는데, 스마트폰을 정면으로 두기보다는 사진과 같이 아래를 향해 40~45도 방향으로 했을 때 가장 좋은 인식률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는데, 안면 인식할 때는 꼭 자주 사용하는 형태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모양이 비슷한 KF80 또는 KF94를 착용했을 때는 인식이 되었지만 사각형 형태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시 인식이 불가하였으니 이점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