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니터와 전구 시장에서 기술 발달로 LCD와 형광등이 LED가 접목된 모니터, 전구, 등으로 급격하게 전환되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 적은 소모전력이 가지는 경제성, 긴 사용성 등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LED 제품이 가진 과도한 밝기로 인한 눈부심, 눈에 보이지 않는 깜빡임으로 생기는 플리커 현상은 사용자들에게 알게 모르게 신체적으로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는 경고는 무조건적인 LED 제품에 대한 선호도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냈다.
플리커 현상이란
플리커 현상은 빛의 휘도 또는 색의 변화가 비교적 작은 주기로 눈에 들어올 경우, 정상의 광자극으로서 느껴지지 않는 현상으로 광원이 짧은 주기를 가지고 점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1초당 60~120번 깜빡이는 빛으로 인해 특정인에게 산만한, 시각 활동 감소, 간질성 발작에 동반되는 신경계 질환, 두통, 몽롱함, 피곤함, 눈의 피로, 우울증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LED 조명의 경우 2010년에 4% 점유율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는 무려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지금은 가정, 사무실 등에 설치된 조명 대부분이 LED 제품으로 대체되었다.
플리커 현상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LED 조명의 깜빡임으로 인해 신체에 각종 문제가 생기는데, 저가형 LED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구입전 플리커프리(플리커리스) 기능이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며, LED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이커 회사를 추천한다.
최근 출시된 LED 모니터에는 플리커 방지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이며, 대부분 모델 상세 내용에 관련 사항을 크게 안내하고 있으니 제품 구매 시 조금만 신경쓴다면 깜빡임 없는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플리커에 대한 안전성 조사 및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관련 대책이 없어 소비자가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
플리커현상 확인방법
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LED 모니터, 등, 전구 제품이 플리커프리가 적용된 것인지 궁금할 텐데,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카메라 실행 후 슬로모션 기능으로 LED 제품을 향해 10여 초 정도 동영상을 촬영하고 확인하면 된다.
영상 재생 시 화면이 깜빡인다면 플리커 현상이 일어난다는 의미이며, 플리커프리 기능이 적용되었다면 등이나 화면이 깜빡임 없이 일정한 밝기를 보여준다.
LED 관련 제품 선택 시 무조건 가성비 높은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따질건 따져보고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길 바란다.